안산시가 관내 주택 등에 보급된 미니태양광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스템 정상가동 확인을 위해 '비대면 미니태양광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태양광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계측기, 베란다 난간 결속 상태, 전기배선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풍수해 사고가 많은 여름철에는 구조물 결속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4~2019년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가정에 유선 연락을 통한 점검사항을 안내해 시민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올바른 관리·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유선 연락을 통한 점검이 불가능한 가정의 경우에는 충분한 방역조치를 한 전문요원이 가정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해 빠짐없는 점검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에 나선다.
미니태양광 모니터링 사업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연락이 오기 전 빠른 점검을 원하는 가정은 안산시 에너지정책과로 전화해 점검사항을 안내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늘어가는 미니태양광 보급에 발맞춰 안산시가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미니태양광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