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8-03 09:17:02

기사수정

양천구는 신정2동 소재 목동초교 옆 이면도로 통학로 상 협소했던 보도의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양천구)양천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신정2동 소재 목동초교 옆 이면도로 통학로 상 협소했던 보도의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동초교 인근에 위치한 유원목동아파트 아이들의 주 통학로인 신목로의 보도 폭은 약 1.6m로 협소하여 보행자 간 교차 통행이 불편하고 유모차나 휠체어 등 보행 약자의 통행이 어려웠던 구간이다.

 

이에 구에서는 보도 폭을 최대 3.1m까지 확장하는 공사를 계획하여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현장조사,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과정을 거쳤으며, 그 후 6월부터 7월까지 공사를 시행하여 개선을 완료하였다.

 

이번 보도 확장사업에서는 협소한 보도를 정비하며 일방통행을 시행하였으며,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기 쉽도록 노란색 통합표지판으로 교체하고 운전자의 시인성 강화를 위해 적색 포장, 노면 표시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30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중이며, 초등학교 인근 12개소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하는 바닥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총 567건 달한다.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시설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이상 소중한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치지 않도록 보행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서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