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 평가 4.4%p 차이로 나타나며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9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5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2.5%p 내린 45.6%(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20.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50.0%(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5.9%p↓, 43.7%→37.8%, 부정평가 58.0%), ▲대구·경북(5.0%p↓, 38.4%→33.4%, 부정평가 57.8%), 성별로 ▲남성(6.6%p↓, 48.8%→42.2%, 부정평가 53.7%), 연령대별로 ▲50대(3.4%p↓, 48.8%→45.4%, 부정평가 53.5%), 60대(3.2%p↓, 42.5%→39.3%, 부정평가 58.5%), 40대(3.2%p↓, 61.3%→58.1%, 부정평가 40.2%),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6.8%p↓, 48.4%→41.6%, 부정평가 45.0%), ▲국민의당 지지층(5.6%p↓, 25.5%→19.9%, 부정평가 76.9%), ▲열린민주당 지지층(4.9%p↓, 84.5%→79.6%, 부정평가 15.5%),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5%p↓, 75.6%→72.1%, 부정평가 24.4%)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5%p↑, 42.6%→49.1%, 부정평가 48.4%)에선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