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한강조망 ‘청년카페’ 조성···본동 도시재생 마중물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0-26 10:44:58

기사수정
  • 옛 구립강남경로당 리모델링···내년 4월 공사 완료

본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청년카페' 조감도. (사진=동작구)동작구가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중물로 청년카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대상지로 선정된 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년카페 대상지는 용도폐지 후,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이다.

 

한강대교 남단의 용양봉저정 역사문화공간에서 상부의 용양봉저정 가족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중간에 위치해 있어, 한강이남에서 강북방향으로 한강과 남산 등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 227㎡, 지하1~지상2층이며,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 및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더불어,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청년카페 주변 진입로를 정비하고 용양봉저정 가족공원으로 연결하는 보행로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카페 운영을 위해 운영자는 내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대상은 관내 대학, 청년단체 및 비영리 청년기관 등이다. 청년카페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4월 완료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는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2022년까지 3년간 총 130억을 투입해 ‘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범죄예방 안전골목 조성 ▲골목 놀이터 및 쉼터 조성 ▲자율주택정비사업 ▲노후주택의 집수리 및 리모델링 지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마을기업(CRC) 육성 ▲주민커뮤니티 및 도시재생 앵커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동작구는 시너지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동 도시재생사업과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본동 청년카페는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시 최초 한강변 구릉지형 도시재생모델인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주민들이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05-09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