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에너지 절약‧생산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총 1억원 포상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24 09:54:22

기사수정
  • 올해 8월까지 에너지 절약 실천한 우수아파트 26개 단지 선발해 최대 1000만원 포상
  • 에너지절약과 생산,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보일러 교체율 등 종합평가…에너지절약 문화 확산효과 기대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과 올바른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총 1억원을 지급하는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주민들이 에너지를 아끼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실천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발하는 대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서울시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는 모두 이번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기간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활동 실적으로, 이 기간 주민들이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절감률 ▲절약실천 우수사례 총 6가지 부문별 평가내용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서울시가 이를 심사평가해 우수 아파트 단지를 선발한다.

 

심사 대상은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2배수, 52개 선발해 서울에너지설계사가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 실천 활동과 실천사례를 확인하고, 최종으로 에너지 및 공동주택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를 구성해 실천 활동과 실천사례를 종합 심사해 12월 발표한다.

 

대상은 2개 단지 각 1000만원, 최우수상은 10개 단지 각 400~500만원, 우수상은 14개 단지 200~300만원 등 총 26개 단지에 인센티브 1억원을 지원한다.

 

시상금의 70% 이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시설 구입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회 참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회원으로 8월까지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단, 아파트 기본 정보와 전기․상수도 고객번호가 정확하게 입력돼야 하며, 가입정보 누락 시 평가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아파트 총 562개 단지가 선정됐고, 온실가스 23만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아파트절약 경진대회’ 참여한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의 노력 덕분에 에너지를 절감성과가 우수한 아파트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에너지 절약 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아파트를 선발해 모범적인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실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