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운영관리 효율성 높여 공공하수도 분야 최대 성과 거두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12-14 12:50:36

기사수정
  •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각종 평가에서 ‘최고 우수기관’선정

부천시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주관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 평가’ 및 한국환경관리공단 주관 ‘악취 운영관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하수·대기) 및 우수기관(악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부천시)

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공공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1그룹(인구 30만명 이상)에 속한 부천시는 올해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 ▲하수처리장 외 악취 환경 영향 관계 모니터링 사업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화 사업(전국 최고 자립도 32.1%)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개발(R&D) 활동 등이 큰 관심과 높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 하는 모습

특히, 그간 평가의 경우 전년도 최우수 수상 기관은 우선 배제하는 분위기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부천시가 전국에서 최초이다.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민관 대기오염 총량 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대기오염 총량 사업장인 부천시는 하수처리 시 하수슬러지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우수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먼지(TSP) 배출량을 188kg(2019년도)에서 57kg(2020년도)으로 70%나 감축했다. 그 외 사회공헌 활동인 산·학·연 대상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하천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적십자 헌혈 활동 등이 높게 평가되어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포스코에너지(주)·(주)농심·화이트 진로(주) 등의 민간기업보다 부천시가 앞서 대기 먼지저감에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한층 높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악취기술진단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관리실태를 조사하고 평가한 결과에서도 부천시 역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역곡 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시설이 지하에 있어 하수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적정 관리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지상 체육·공원시설 이용자가 악취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최적화된 관리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그간의 노고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하수처리장 주변으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이 조화와 상생의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