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으로 본사 이전한 ㈜탭엔젤파트너스, TIPS 최종 선정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5-25 16:30:30

기사수정
  • -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으로 기술창업기업 육성 -
  •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등 컨소시엄 참여 -
  • - 지역 투자생태계와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 -

민간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기술창업으로 인천 투자생태계가 도약을 맞이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혁신모펀드 조성사업 이후 서울에서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이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공모에 각각 일반형과 예비형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공모에 선정된 ㈜탭엔젤파트너스는 2021년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고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직원들의 투자 역량키우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팁스(TIPS)는 성공벤처인, 성공벤처 등이 주도하는 민간 투자사(엔젤투자·보육 전문회사 등)를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의 기술개발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향하는 기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벤처기업에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창업 사업화 △해외 진출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인천 관내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관들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N.E.T.C(National Eastern Tech-Transfer Center) △웨비오(WEVIO)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인천 스타트업 육성에 이미 최적화된 핵심 기관들로 이번 팁스 컨소시엄 협업을 통해 인천의 특화된 투자재원과 성장지원으로 지역 투자생태계의 실질적인 변화 뿐 아니라 큰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는 인천혁신모펀드 조성, 스타트업파크 유치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들이 인천에 모여들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지난 2월 인천혁신모펀드의 자펀드인 ‘인천 혁신 창업 투자조합 제1호’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조합결성을 완료하고 관내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딥테크(Deep Tech) : 공학, 과학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파는 스타트업

 

센터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참여 지원 및 관내 유관 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지원하고, ㈜탭엔젤파트너스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투자기업의 사후관리 및 후속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탭엔젤파트너스 박재현 대표는 “앞으로 인천에 유망 벤처창업 기업 발굴을 확대하고 성장시켜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기술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투자를 넘어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혁신모펀드 조성 이후 유치한 (주)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이 올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지역 투자생태계 조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6.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