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오는 4일부터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다양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의식 제고 및 생활 속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부천도시공사가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 '어린이교통나라'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119 이동 안전 체험 교육 장면. (사진=부천도시공사 제공)
지난해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소방서, 부천원미경찰서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교통나라'를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가로 참여함으로써 공사 측과 유관 기관들은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의식 교육이 갖는 한계를 보완해 어린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9이동안전체험교육과 교통안전교육 및 생활 속 안전 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 안전 사고에 대비한 생활 속 안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보다 안전한 어린이 안심도시 구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확립을 위해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및 홍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교통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확대 운영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교육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교통나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