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가 열린다…영등포구, ‘포포페스타’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0-16 11:43:34

기사수정
  • 10.21. 오후 2시 영등포공원, 청소년‧과학‧진로‧책 축제의 향연 ‘포포페스타’ 개최
  •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과 로봇‧드론 체험 등 100여 개의 전시․체험, 20여 개의 공연이 가득
  • 음료 나눔, 네컷사진 촬영, 에코백 증정 등 축제 즐거움 더하는 이벤트 풍성

영등포구가 21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청소년‧과학‧진로‧책 축제가 하나로 모인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 ‘포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하공연 모습

영등포의 ‘포’와 네(four) 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four)’를 더해 ‘포포’라는 이름이 붙여진 ‘포포페스타’는 ‘청소년‧과학·진로·책’ 네 가지 축제가 한자리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다.

 

올해 5회를 맞은 ‘포포페스타’는 작년보다 진행 시간도 길어지고, 규모가 더욱 커졌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길어진 축제 시간만큼 55개 청소년 동아리와 23개 기관과 단체, 주민이 참여해 영등포공원 곳곳에는 100여 개의 체험과 전시, 20여 개의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증강현실(AR) 스포츠 체험 ▲드론축구 ▲로봇만들기 ▲인공지능로봇 체험 ▲중력과 하중 실험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한 과학 원리 실험 등이 진행된다.

 

눈에 띄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YDP성인문해교육센터 어르신들의 시화전을 비롯해 북아트, 자작곡, 동아리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인증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텀블러를 제시하면 음료를 나눠준다.

 

캠핑 분위기로 꾸며진 리딩존에는 의자와 책 바구니 속에서 축제 중간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오후 4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개회식 진행도 맡는다. 마술사 최효원의 과학마술쇼, ‘올해의 한 책’ 선포식,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구는 안전과 관람객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전반에 전문 경호인력을 포함한 안전요원을 두어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부스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한편,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도 찾기를 바란다”라며 “미래교육 도시 영등포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5.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6.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7.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