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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안심가로등`이 24시간 지킨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5-10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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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 홍대 레드로드가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으로 한층 더 안전해졌다.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안심가로등`이 24시간 지킨다.

마포구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을 통해 홍대 레드로드 R2 구간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설치하고, 5월 9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을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방범 취약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포구가 지난해 7월 응모해 9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밀알복지재단과 안심가로등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설치 장소를 유동 인구가 많은 마포의 대표 명소 `홍대 레드로드`와 아현동 일대로 정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는 홍대입구역과 가깝고 버스킹존이 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R2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조성했으며, 이 중 8본은 마포구가, 15본은 밀알복지재단이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에는 LED등과 WiFi(와이파이)뿐 아니라 CCTV와 안심비상벨이 장착되고, CCTV는 24시간 운영되는 마포구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다.

 

홍대 레드로드 이용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해 안심비상벨을 작동하게 되면 마포구통합관제센터 요원이 CCTV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위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해 긴급조치에 나선다.

 

마포구는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이 홍대 레드로드 6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시스템`과 함께, 인파 밀집 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과잉 대응이 낫다`라는 생각으로 인파가 몰리는 홍대 레드로드 R2에 안심가로등 불을 밝히게 됐다"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빛을 비춰주는 가로등처럼 마포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365일 든든 마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R1에도 스마트 기능이 담긴 가로등을 설치해 홍대 레드로드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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