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if(kakaoAI)2024’ 성황리에 종료...AI 비전 및 ‘카나나(Kanana)` 첫 선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4-10-25 12:10:11

기사수정
  • 카카오 AI 캠퍼스서 AI를 주제로 3일간 총 94개 세션 진행
  • 약 3,000명 현장 방문 및 생중계 세션 누적 조회 수 약 5만 회 기록
  • 체험 및 전시존, 참여 연사와 직접 소통하는 크루 패널톡, 애프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카카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이하 이프카카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이하 이프카카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이프카카오는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94개 세션에서 AI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과 관련한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3일간 약 3,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션의 경우 누적 조회수 약 5만 회를 기록했다.

 

22일 기조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이사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직접 나서 카카오 그룹의 AI 비전을 공유했으며, 카카오엑스 이상호 성과리더는 ‘AI 메이트’를 지향하는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정규돈 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기조세션의 연사로 등장해 각각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라인업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 및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CTO들이 직접 함께 참석해 세션을 이끌었다. 각 사의 CTO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경험을 소개한 뒤, 주요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대담을 두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이 밖에도 23일과 24일 오후 AI 캠퍼스 야외 공간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크루 패널톡’이 마련됐다. 4인의 크루는 컨퍼런스 참여자들과 대화하며 AI 개발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세션 종료 이후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애프터 세션’에서는 진행된 세션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증이나 커리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이프카카오는 전시존을 통해 카나나 서비스와 모델 라인업을 설명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계열사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AI 기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새롭게 공개한 비주얼 생성 모델인 ‘콜라주(KOLLAGE) 바이 카나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포토부스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토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애니메이션, 크레파스, 클레이, 색종이 등 여러가지 버전의 이미지로 변환해 사진을 출력해주는 체험존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AI를 친숙하고 편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서비스인 ‘브링` 전시,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소개 등 다채로운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AI를 통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미래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 이번 컨퍼런스에 함께해주신 참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기술의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카카오도 끊임없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프카카오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기존 세션을 시작으로 다시보기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향후 수어 또는 자막을 추가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