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나들가게 육성사업 실시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08 11:47:52

기사수정
  • 오는 12월까지 관내 38개소 공동세일전·PB상품 활성화 지원

동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38개소 나들가게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매출을 개선하고,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관내 나들가게 38개소가 참여해 매출 상위 품목 및 계절상품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점포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 추가세일과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동네명작 쌀 포장봉투를 만들기 위한 동판 제작을 지원하며, 쌀‧견과류‧건어물 등 동네명작 상품 포장봉투 제작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목슈퍼가 자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육성하는 지원 정책으로, 현재 관내에는 3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이후 ▲매출 조회 프로그램을 설치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6% 증가 ▲모델숍‧경영개선을 지원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15% 증가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 자체 브랜드 ‘동네명작’ 개발로 월 순수익 200만원 창출 등의 성과를 내왔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