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민 2만원 지급’ 정부 대책에···정의당 “고용안정자금으로 확충하자”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9-14 16:55:07

기사수정
  • 文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 발언에···심상정 “국민은 낭비로 받아들인다”

지난 4월 정의당 정책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한 심 대표. (사진=김대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구제책의 일환으로 준비하는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방안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통신비 지원에 대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발언한 것을 비틀어 “국민들은 낭비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통신비 지원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한 것에 대해 “국민들은 낭비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제안한 ‘전국민 무상독감백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심 대표는 “취지는 좋지만 이미 국가지원 무료접종 대상자가 1900만명에 달한다”며 “전국민을 위한 생산량을 확보하는 데만 5개월이 걸려 접종시기를 맞출 수도 없다”고 평가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회의에서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지급 방침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 9300억원은 원래 정부가 계획했던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는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맞고 있는 노동자들과 실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시민들을 고려해 ‘긴급 고용안정자금’으로 확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통신비 지급에 대해 정의당은 물론 국민의 힘, 심지어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월 수출 582.8억 달러…IT 전 품목 8개월 만에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33.0억 달러로 2.3% 늘었고,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3월 수출은 역대 3월 실적 중 2위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26.5억 달러로 5.5% 증..
  2. 청년들의 주거 안정 위한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4월 8일까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
  3.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1조 원 돌파, 모바일 쇼핑 강세 지속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 6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6조 1308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76.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6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7,151억 ...
  4. GTX-A 개통 1년…누적 770만 명 이용, 수도권 핵심 교통축 부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 1주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 개통된 GTX-A 노선은 지..
  5. 봄철 산행 증가 대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산림청은 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불 예방과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해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의 흡연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행위, 허가 없는 입목 벌채·.
  6. 안성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 개최 안성시는 3월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준공 및 개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안성시는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
  7. 2월 주택 분양 ‘역대급 감소’…전국 분양물량 80% 가까이 줄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공급 위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월 전국 주택 분양은 총 5,385호로, 전년 동월(26,094호) 대비 79.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분양실적은 12,825호로, 작년 동기(39,924호) 대비 67.9% 급감했다. 착공 실적 또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