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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개 도시와 함께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펼쳐...기후 위기 극복에 시민이 나선다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9-15 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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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미세먼지 등 감축 위해 9월22일부터 10월19일까지 펼쳐

수원시는 대구·광주·대전광역시세종·전주·원주시 등 11개 도시와 함께 922일부터 1019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누구나 자전거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홍보 포스터, 수원시 제공)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수원시는 대구·광주·대전광역시세종·전주·원주시 등 11개 도시와 함께 922일부터 1019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누구나 자전거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저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12개 도시 지속 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지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챌린지 기간에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한 뒤 활동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로 1㎞를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쌓인다본인이 설정한 출퇴근 시간에는 1㎞ 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적립한 포인트는 도시·개인별 평가 수단으로만 활용하며현금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챌린지 기간 누적된 포인트를 바탕으로 우수 도시(3)와 우수 참가자(5명 내외)를 선정하고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수원시민 715명이 참가해 37284km를 주행했고온실가스 7937kg·에너지 2606ℓ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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