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0.8%p 오른 46.4%로 나타나며 1주 만에 부정평가와의 차이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0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6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50.1%(매우 잘못함 35.2%, 잘못하는 편 14.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한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보면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0%p↑, 37.8%→45.8%, 부정평가 51.6%), ▲대전·세종·충청(9.4%p↓, 49.1%→39.7%, 부정평가 56.2%), 연령대별로 ▲20대(4.0%p↑, 36.6%→40.6%, 부정평가 53.1%),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 (4.1%p↑, 24.5%→28.6%, 부정평가 60.2%)에선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4.7%p↓, 49.0%→44.3%, 부정평가 52.4%), ▲국민의당 지지층(6.2%p↓, 19.9%→13.7%, 부정평가 83.7%), ▲정의당 지지층(4.1%p↓, 41.6%→37.5%, 부정평가 56.3%), ▲보수층(5.6%p↓, 26.7%→21.1%, 부정평가 77.5%)에서는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