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불법광고물 정비·간판 교체 등 1개 업소당 250만원 한도 지원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28 10:26:47

기사수정
  • 다음 달 5일까지 구청 방문 신청···50개 이상 점포 대표 주민·단체

간판개선사업으로 지역과 상점특성에 맞게 바뀐 상점 간판의 모습. (사진=동작구)동작구가 다음 달 5일까지 2021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내 노후‧불법간판 정비와 간판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점포특성이 반영된 LED디자인 간판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동작구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불법 광고물 정비 및 간판 교체비용으로 1개 업소당 25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타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목적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나 법인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로행정과에 방문해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0월 중 개최하는 동작구 옥외광고정비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민관자원 연계 등을 평가해 선정단체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사당1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당1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은 동작대로7길 일대 등 1,457m 구간 내 170개 업소가 참여한다. 구는 이 구간을 복고감성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입해 20~30대 신규소비층이 찾는 뉴트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의 자율정비로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영삼 가로행정과장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간판개선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5.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6.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7.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