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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도론‘ 이어···인천·부천·김포·시흥 서남권 통합론 대두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0-21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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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생활·문화권 같다는 공통점 있어”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20일 인천과 부천, 김포, 시흥을 통합하자고 주장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2020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눠야 한다는 ’경기도 분도론‘이 떠오른 가운데, 인천시와 경기도 서남권 도시인 부천·김포·시흥을 통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과 부천·김포·시흥은 서해와 접해 있고 생활·문화권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통합되면 규모의 경제가 발휘돼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것”

 

이어 “4개 도시가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주거, 교육, 교통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분도가 논의되는 이번에 통합을 실현하지 못하는 인천의 도시 통합은 영영 불가능할 수 있다”며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행정구역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인천시와 부천, 김포, 시흥 통합 주장이 제기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2014녀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려면 인구 500만~1000만명은 돼야 한다”며 “부천·김포·시흥이 인천에 편입되면 인천 인구가 500만명에 가까워져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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