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부천시 도당산 산기슭의 장미공원에서 너구리가 발견됐다. 너구리는 나무 사이에 몸을 숨기는가 하면 장미공원 산책로까지 나와 목을 축였다.
부천시 네티즌들은 이를 보며 “종종 보이는 친구다”, “도당산 직접 다녀와 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천시는 도당산에서 너구리가 발견된 것에 대해 “가끔 부천시 내에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다”며 “포획이 필요한 경우 포획틀을 설치해 야생동물협회에 이송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