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문을 위해 삼성 사장단과 임원들이 26일 빈소를 찾고 있다.
앞서 삼성 측은 이 회장이 별세하자 삼성 측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설치했다.
사장단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은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이다. 장 전 사장은 오전 9시 25분께에 조문했다.
이어 35분께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37분께에 강인엽 삼성시스템사업본부장이 도착했다.
정재계 기업인들의 조문도 전날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입관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뤄졌다. 전날부터 빈소를 지킨 상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