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초기창업자 위해 ‘가상오피스’ 지원한다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10-28 08:53:43

기사수정
  • 세미나실, 미팅룸, 탕비실, 촬영스튜디오, 동영상편집실, 공용와이파이 등 무상 제공

양천구 가상오피스인 창업디딤누리 내부 모습. (사진=양천구)양천구가 초기창업자를 위해 ‘가상오피스’를 지원한다.

 

양천구는 초기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신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5년 이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작년 11월부터 1년간 5개 업체와 협약해 ‘2020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 올해는 10개 업체로 확대 모집하고, 향후 20개 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에는 창업디딤누리에 비상주 방식의 공용 좌석을 제공하고, 업체별 우편함을 설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미나실, 미팅룸, 탕비실, 촬영스튜디오, 동영상편집실, 공용와이파이 등을 무상 제공한다.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디딤누리에 시제품이나 소품을 찍을 수 있는 촬영스튜디오, 전문편집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영상편집실도 조성해 무료 개방한다.

 

신청업체 중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평가를 비롯한 자문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발하게 되는데,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이거나, 3년 이하 초기창업자이거나, 전자상거래업 창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결과는 11월 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무효처리 될 수 있고, 정부·지자체 지원 입주시설에 중복 입주한 경우 선정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경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젊은 벤처 창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스타트업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통해 젊은 기업가 여러분의 무궁한 가능성을 함께 키워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