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침투 정황을 확인하고 진돗개를 발령했다. 4일 9시 기준 군은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수색·정찰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정께 휴전선 부근에서 군 감시 장비에 수상한 인원이 포착됐다.
군은 즉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진돗개’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 정찰활동을 개시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를 일컫는다.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평소 3등급을 유지하다가 침투 정황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2, 전면전 돌입 직전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1로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