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3일부터 마스크 안 쓸 시 과태료 문다···‘턱스크’도 금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1-12 11:34:17

기사수정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시 약 1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및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이다.

 

그 외에도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행사 등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 천 마스크, 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만 인정된다. 망사형, 밸브형 마스크를 쓰거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건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태료를 낼 수 있다.

 

마스크를 썼더라도 턱에 걸쳐만 놓는 ‘턱스크’,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고 드러낸 ‘코스크’ 등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분류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위반 횟수와 상관없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지침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시설관리자, 운영자도 관리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1차 때는 150만원, 2차 이상 위반했을 때는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낼 수 있다.

 

단,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근거해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 외에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벗는 게 어려운 사람, 기저질환이 있어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식사 ▲음료를 마실 때 ▲물속 혹은 탕에 있을 때 ▲방송 출연 중 ▲개인위생 활동을 할 때 ▲신원을 확인할 때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
  2.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로 SDV 시장 선도 LG전자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AutoTech Detroit 202...
  3. LH 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 주택 착공단지 점검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하남교산 A2블록은 총1,11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는 토지를, 민간사.
  4. 미래엔,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와 MOU 체결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미래엔이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 ‘SeeD’ (Special education teacher for edutech and Digital education, 이하 See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엔과 SeeD는 지난 5일 공동협력 연구 활동으로 디지털 기반의 특수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미래엔 ..
  5.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 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한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
  6. 국토교통부, “전통시장 등 생활 속 물류여건 개선 지원”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건네...
  7. KB국민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을 결정하고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다수의 기업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유치를 위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