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제1회 항동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 항동은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행정동으로 신설됐다. 구로구는 항동의 출범을 기념하고 마을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4~15일 이틀간 푸른수목원 일대에서는 항동의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항동 사진전’이 펼쳐졌다. 전시 사진은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마을 생활안내 지도를 만드는 ‘항동 알림 프로젝트’도 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도에는 항동 지역 내 관공서, 교육기관,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한 소개와 전입신고, 쓰레기 배출 등 각종 생활정보가 수록된다. 이달 말 동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오류2동에 속해 있던 항동을 올해 1월 1일자로 분리해 행정동으로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