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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전망 CSI, 2013년 이래 최고치... 아파트 가격 상승 전망 ‘우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0-11-24 0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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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가 130을 기록하면서 전달에 비해 8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년 후 집값에 대한 의견 조사로 100을 기준으로 한다. 100보다 높으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낮으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은은 주택가격전망 CSI를 2013년 1월부터 조사했다. 조사를 시작한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7, 8월 125를 기록한 이후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9월에는 117로 떨어졌다. 


그러나 10월에 122로 반등한 뒤 이달에는 130으로 다시 뛰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재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6.3포인트 상승한 97.9로 나타났다. 전달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CCSI는 2003년부터 2019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1월 취업전망CSI(82)는 경제활동 재개에 7포인트 상승했고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도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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