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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장기용-진기주 운명 바꾼 ‘그날 밤 사건’ 밝혀져
  • 오종호 기자
  • 등록 2018-05-23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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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포일러 사진 공개...허준호, 얼굴에 흐르는 피에도 꿈쩍 않는 사이코패스 본성 드러내

MBC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허준호가 장기용-진기주의 운명을 바꾼 그날 밤 사건의 내막이 밝혀진다. 또 얼굴에 피가 흘러도 꿈쩍 않는 차가운 눈빛의 허준호와 공포에 떨고 있는 남다름의 모습이 스포일러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이목과 낙인으로부터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린 비극의 날의 진실이 드러난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의 숨 막히는 상황이 그대로 느껴지는 윤희재(허준호 분)와 윤나무(남다름 분)의 모습도 담겨있다.

윤희재는 핏기 없는 싸늘한 표정으로 얼굴 한쪽에서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눈 하나 깜짝 않으며 자비 없는 사이코패스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윤나무는 이 같은 아버지 희재를 보며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덜덜 떨고 있다.

희재가 어떤 끔찍한 일을 벌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넋이 나간 나무와 눈물 범벅이 돼 그를 꼭 안아주는 길낙원(류한비 분)의 모습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서도 서로를 위로하는 두 소년소녀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가슴 찡하게 만드는데,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리와 안아줘측은 희재의 사이코패스 본성이 극에 달하는 사건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갈 나무와 낙원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꿀 큰 사건이 방송될 예정이니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23) 수요일 밤 105, 6회가 방송된다.

▲ 사진제공 : 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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