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광덕 행복마을관리소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저출생·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구조 변화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시설로, 아동·노인 돌봄, 택배보관, 공구대여,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각 지역의 우수사례 및 지역특색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도내 행복마을관리소 8개소의 사례발표회를 열고, 최우수 3개소와 우수 5개소를 현장투표로 각각 선정했다.
투표에는 도내 31개 지자체의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0명이 참여했으며, 발표회에 앞서 사례선정 위원회가 도내 전체 행복마을관리소 48개소 가운데 모범사례 18개소를 선정하고, 이 중 8개소는 현장발표 사례로, 나머지 10개소는 서면발표로 나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안산시 광덕 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11월 개소한 이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아동 등·하교 ▲지역 순찰활동 ▲환경정비 ▲취약계층 집수리 ▲홀몸노인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생활을 돕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2018년부터 월피동 광덕과 일동, 와동 행복마을관리소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사동에도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