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검사 8500건 줄었지만···주말 확진자 600명대 유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07 11:01:38

기사수정

서울시의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체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지난 주말 이틀 연속으로 6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6일 확진자는 615명으로,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8500건이 적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기간은 오는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5명이다. 하루 전인 6일 631명보다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검사 건수가 적었음에도 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58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해외유입 환자 중 10명은 검역단계에서, 2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422명이 쏟아졌다. 지역별로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이다.

 

수도권 주요 감염사례는 ▲서울 동작구 사우나 관련 누적 22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관련 누적 27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누적 76명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 관련 누적 26명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병원 관련 누적 26명 등이다.

 

그 외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 9명 ▲경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 2명 ▲전남 2명 등이다.

 

한편,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3명으로 총 2만9301명이 해제됐다. 현재 격리된 사람은 총 8311명이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26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549명이 됐다. 코로나19 치명률은 1.44%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현지 기업체 대상 연이은 투자유치 행보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 협력 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잠재..
  2. 인천시, 제조업 분야 소공인에 최대 1억 5천만 원 특례보증 인천광역시는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
  3.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출산휴가 간다...서울시, 전국 최초 지원 나 작년 한 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같은 선도적인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이며 저출생 극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서울시가 이번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돼있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
  4.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에버랜드에서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테마파크 콘셉.
  5. ‘세계 책의 날’, 더 많은 책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4월 23일, ‘세계 책의 날*(공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해치마당, 세종라운지)’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
  6.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17년 만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4월 22일(월)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8,185㎡로 1구역(9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0,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7. 서울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사업 확대 실시...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이 사업으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