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민의 코로나 뉴스 1위, ‘제로페이·지역상품권’··· '재난긴급생활비’ 2위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12-07 17:51:00

기사수정
  • 코로나 관련 30개 뉴스 대상 온라인 투표··· 24만1256명 참여

서울시민들이 코로나 관련 서울 주요 뉴스 30개 중 1위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 2위로 '재난긴급생활비’를 꼽았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서울시민들이 올해 코로나19 관련 서울 주요 뉴스 1위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을 꼽았다. 

 

서울시가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26일간 온라인을 통해 24만1256명(참여자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 총 투표수 63만4977표)의 시민에게 코로나 관련 서울 주요 뉴스 30개 중 선택 투표를 받은 결과,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 5만8513표(9.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만962표, 8.0%), ‘돌봄SOS센터’(4만9318표, 7.8%),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3만6401표, 5.7%),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이동식 선별진료소’(3만4433표, 5.4%) 순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모바일 결제플랫폼으로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 서울 기준 약 7500억원의 누적결제액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서울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서울사랑상품권 5510억원을 제로페이 기반으로 발행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는 지난 3~5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총 221만 가구가 신청하였으며 정부 지원 등 기존 수급대상을 제외한 160만 가구에 가구당 30~50만원씩 총 5403억원을 선불카드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돌봄SOS센터에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가정 내 가사‧간병부터 식사지원, 동행지원, 형광등 교체 등과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맞춤형 8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7월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시행한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긴급 확대되어, 현재까지 약 3만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43명 참여, 149표),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31표, 20.8%)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시민투표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14표, 9.4%)가 2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0대 뉴스 투표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코로나를 멈추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천만시민 긴급 멈춤 캠페인’ 등에 함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5.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