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개방, 교통정체 해소·여름철 홍수방지·고효율 LED조명·친환경자제 사용
강서 한강공원과 방화동 일대를 연결해 주는 개화 나들목이 방화대교 남단 지점에 추가 증설돼 29일부터 개방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그간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강서한강공원 개화 나들목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개소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기존 개화 나들목을 이용하였는데, 1차로 양방통행으로 한강공원 접근과 올림픽대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기존 개화 나들목의 정체로 인한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었는데,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편의 증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차량전용 나들목 증설공사를 시작해 3년 만에 완공했다.
새로운 개화 나들목은 ▲교통정체 해소 ▲여름철 홍수방지 ▲고효율 LED조명 교체 ▲친환경자제 사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또한 인근의 정곡 나들목도 함께 개선했는데, 전문가와 협업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러 질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여, 한강의 전통미를 살린 환경 도자블럭(점토를 구워서 만든 벽돌)과 노출콘크리트 마감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진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그간 상습 정체로 이용에 불편했던 개화나들목을 증설하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방화대교 남단 개화 나들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