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크리스마스 끝나자 또 1000명대 확진···사망자 하루새 40명 늘어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29 10:04:06

기사수정
  • 동부구치소서 하루만에 200명 확진···정세균 "정부 관리 교정시설서 집단감염 송구"

지난 15일 시민들이 서울역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다시 1000명대로 복귀했다. 전날까지 확진자는 800명까지 떨어졌으나,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이 끝나자 다시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46명 증가해 누적 5만87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030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전남 4명 ▲세종 4명 ▲울산 3명 등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사이 200명이 추가돼 748명으로 급증했으며, 구로구 요양병원에서도 누적 17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동부구치소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명, 내국인이 6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435명 증가해 4만703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만에 40명이 증가해 누적 859명이 됐다. 이에 따라 치명률도 1.46%로 올랐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도 하루만에 35명이 늘어 330명이 됐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