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50명 모집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8-05-29 18:07:57

기사수정
  •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정업무 체험과 학비마련 기회 제공

금천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 대학생 아르바이트


이번 아르바이트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선발’ 35명과 ‘우선선발’ 15명으로 총 50명을 선발하며, 신청자격은 접수시작일인 오는 6월 1일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또는 그 자녀 장애인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 자녀 3명 이상의 세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 학생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수시프로그램→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에 공개전자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선발여부는 추첨일 당일 오후 6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2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46,055원으로 만근 시에는 약 11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는 5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근무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한 학생은 “아르바이트 전에는 힘든 일 없이 정시퇴근에 정해진 업무만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었다”며,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내가 살고 있는 금천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철 주민참여팀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를 통해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사회생활 진출 전 필요한 경험을 얻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을 확인하거나 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