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년 더욱 새롭게 만나는 양천혁신교육지구
  • 서진솔 기자
  • 등록 2021-02-03 11:11:48

기사수정
  • 해우리 안전버스 지원, 코딩·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 학습격차 해소,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마을 방과 후 교실 추진
  • 청소년 자치활동 및 학부모 네트워크 강화, 마을강사 디지털 역량교육 등

양천구가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 2020년 활동사진(청소년랜선김장담그기)

코로나19로 교육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던 2020년에도 구에서는 중단 없는 혁신교육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해우리 쌤과 함께하는 1:1 멘토링, 작은 마을 방과 후 교실, 양천 마을 서당 ‘양현당’, 교실 속 우리동네 탐험대, 온·오프라인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 오감톡톡 홈팜키트 및 진로체험키트 제공, 문화예술 창의체험분야 온라인 학습강의 제공, 랜선 김장담그기, 양천구 청소년 자치 랜선갈라쇼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양천혁신교육지구는 ‘마을 속에서 행복한 소통·공감·참여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 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마을교육 거버넌스의 확장과 성숙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변화된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위드코로나 시대의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학부모 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추가적인 목표로 세우고 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지원하는 총 사업비 17억 원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학부모 네트워크 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학교에서 체험장소까지 이동하는 해우리 안전버스 지원(초등1~2학년), 올바른 정보 활용능력과 디지털 감수성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초등5학년), 4차산업 코딩교육(초등6학년, 전학급), 자유학년제 마을알기 프로그램(중등1학년) 등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 양천마을서당(양현당), 신나는 놀이마당 등이 운영되며, 코로나 19 장기화 속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개설된다.

 

또한, 청소년 자치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운영 외에도 청소년 문화카페 내일그림 운영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휴식과 문화·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더불어 마을교육을 담당하는 마을강사들의 디지털 역량교육을 연중 상시 실시하여 온라인 학습 활성화, 비대면 교육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춘 4차산업 교육,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등을 강화하고, 배움과 쉼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2025년 CBC KOREA 창업경진대회 지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2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2025년 CBC 창업경진대회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CBC(Creative Business Cup) 대회는 창의적 사업 모델 지원 및 청년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덴마크 CKO(Center for Cul...
  2. 수출입은행, `셀트리온 미국 생산시설 M&A` 3500억 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셀트리온의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M&A)를 위해 35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은 금융지원을 통해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내 생산과 판매체계를 일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바이오산업은 국가 안보의 핵심요소이자 세계 경제 성장을 견...
  3.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4. 관악구, 오래된 지하보도의 변신…문화 활력 더한 `언더그라운드 관악`으로 재탄생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둡고 오래된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개선해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지난 2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주민과 함께 공간개선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
  5. “어르신의 참여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 구로구, 2026년 노인일자리 5,014명 모집 구로구가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5,014명 모집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일자리 기회를 강화한다.28일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내년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모집 규모가 383명 늘고 총사업비도 8% 증가한 207억 원이 투입되며,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 내 ..
  6. 하나은행, 맥도날드와 생활금융 생태계 확장 나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금융과 라이...
  7.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가결`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추 의원 체포동의안`은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국회 동의를 얻어냈다. 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