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보린주택 어르신 입주 대상자 모집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1-02-10 11:36:10

기사수정
  • 임대료 주변시세의 30% 수준,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 거주
  • 2월 15일(월) ~ 2월 19일(금)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
  • 자격요건, 공급일정 등 금천구청 및 SH공사 홈페이지 확인

금천구가 보린주택 잔여 7세대 입주자를 2월 15일(월)부터 2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산2동에 위치한 보린주택 1호점 외부 전경

보린주택은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천구가 서울시, SH(서울도시주택공사)와 협업해 도입한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보린주택 잔여세대는 총 7세대로, 보린주택(1호점/독산2동) 3세대, 보린행복주택(6호점/시흥1동) 4세대이다.

 

독산2동에 위치한 보린주택 1호점 내부 모습

모집 대상자는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이상 기초 생계․의료․주거급여수급을 받는 홀몸어르신이다. 공동체주택 특성에 맞게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공동체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홀몸어르신은 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요건, 임대료,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입주자를 2021년 4월 9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4월 16일(금)에는 호실추첨과 공동체교육을 진행한다. 입주자는 4월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5월에서 7월 입주하게 된다.

 

구는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하여 임대보증금의 90%를 연 2% 이율로 융자지원하고, 어르신의 안부확인과 공동체프로그램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또, 무인택배함, 방범용 CCTV,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해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3월 보린주택(1호점)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보린두레(2호점), 2016년 6월 보린햇살(3호점), 2016년 7월 보린함께(4호점), 2020년 3월 보린희망(5호점), 2020년 7월 보린행복주택(6호점)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린주택은 공동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주거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 또는 금천통통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동산 총 거래량 전년대비 46.6% 감소
작년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재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아파트(공동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