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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책 네트워크, 새해 첫 회의에서 범시민운동 본격화 결의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2-22 0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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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의제 추진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 공동간사 선출
  •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 6개 시민실천운동 전개할 계획

인천광역시는 22일 오후 샤펠드미앙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32여명과 ‘시민정책 네트워크 대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 인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인천의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범시민 소통채널로, 인천의 현안에 대한 공동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결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표 회의는 참여단체의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신규 대표와 연임 대표, 시의회, 그리고 인천시가 한자리에 모여 어우러진 2021년 첫 회의로 시민정책 강화를 위해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시민사회 공동간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인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채택한 공동의제 추진의 활성화에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추진해 온 6개 공동의제(①공항경제권 살리기 ②바다 되찾기 ③사법주권 찾기 ④경제선순환 구조 구축 ⑤도시균형발전 실현 ⑥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 추진현황을 점검해 크고 작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계획을 논의하였다.

 

이에 ‘공항경제권 살리기’ 공동의제는 ‘공항경제권 만들기’로 명칭을 변경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안전과 항공산업발전에 주력하고, 주민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방안 실천과제를 추진하여 민선7기 공약인 ‘도시균형발전 실현’에 역할을 찾아 현안을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시민시장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출범한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 워크숍을 통해 3개(감량,재활용,분리배출) 분과별 2개 실천운동을 결정하여 생활쓰레기 감량운동에 구체적인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재 43개의 다양한 단체(환경,주민,경제,노동,사회복지,교육, 등)를 구성하여 함께 동참할 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이 날 박남춘 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 친환경 세대로의 전환에 시민실천력이 없으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시민정책 네트워크에서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실천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아준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뜻을 전하고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 현안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함으로써 민선7기가 소통의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그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시민체감형 정책 마련 및 추진을 위해 신규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분권적 시각의 대정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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