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관광 활성화 시동…7개 도시 잇는 스탬프투어 도입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1-02-22 10:09:00

기사수정
  •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시 관광발전 협업
  • 윤화섭 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관광 활성화·지역상생 노력”

안산시를 비롯해 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모두 7개 시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관광 활성화 시동...7개 도시 잇는 스탬프투어 도입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경기서부7길(둘레길)의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경기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경기서부7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스탬프투어는 각 도시마다 3개소씩, 모두 21개의 거점을 지정하고 스탬프 인증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또 각 지자체마다 열리는 각종 대표축제 현장에서 경기서부권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포·제주공항 대형 스크린 광고를 통해 7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 및 행사 소식을 전국적으로 알린다.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EG(Explore·Enjoy·Exciting to Gyeonggi)투어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서울과 7개 시 등을 연계한 관광지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서울 중심의 관광을 탈피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또 7개 지자체 문화유적지와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안내지를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상 용역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된 지난해는 안산 대부해솔길 등 7개 시 둘레길 특화 및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7개 도시가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은평구, 2024년 안전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은평구는 지난 5일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형 공사장,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등에 ‘2024년 안전취약시설 집중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 주민 안전의식을 제..
  2.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로 SDV 시장 선도 LG전자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AutoTech Detroit 202...
  3. LH 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 주택 착공단지 점검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하남교산 A2블록은 총1,11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는 토지를, 민간사.
  4. 미래엔,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와 MOU 체결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미래엔이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 ‘SeeD’ (Special education teacher for edutech and Digital education, 이하 See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엔과 SeeD는 지난 5일 공동협력 연구 활동으로 디지털 기반의 특수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미래엔 ..
  5.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 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한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
  6. 국토교통부, “전통시장 등 생활 속 물류여건 개선 지원”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건네...
  7.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확대로 국민 선택의 폭 넓어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으로 국민은 더 다양한 민간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 공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