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26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첫 접종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1-02-26 13:45:52

기사수정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보건소 찾아 현장점검, 접종 대상자 및 의료진 격려
  • 3월 2일까지 65세 미만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874명 접종

광명시는 26일 오전 9시 광명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자와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이번 접종 대상은 정부의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65세 미만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종사자로, 접종에 동의한 관내 요양병원 5개소 566명, 요양시설 12개소 308명, 총 874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광명시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접종 대상자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첫 번째로 예방접종을 하는 시민에게 “안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접종을 마친 시민은 “처음에 불안하긴 했는데, 맞고 나니 안심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를 끝내는 첫 시작이다. 시민 여러분은 안심하고 접종받으시기 바란다. 조속히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진 모두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끝나는 날까지 모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접종은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면 노인요양시설 접종대상자는 광명시보건소에서,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한다. 이번 1차 접종 대상자는 8주 후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광명시는 조속히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8명, 간호사 16명, 행정요원 20명이 배치되며, 1일 1200명 접종이 가능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수주 지원 강화…"민관합동으로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기업의 수주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운영 및 투자개발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진현환 차관 주재로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주 동..
  2. 한국체육산업개발-KB국민은행,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
  3. 마포구, 연말연시 레드로드 인파 운집에 대한 안전관리 실시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레드로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구는 2023년 연말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5만에서 9만 명의 인파가 레드로드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인파 운집 대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4. KT, 연말 맞아 지니 TV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
  5. 양천구, 이용률 저조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로 새단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
  6. ‘챗GPT 국내 일자리 10% 채운다’ 슈퍼코딩, AI 100% 취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론칭 국내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챗GPT 인공지능(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개발직군 채용 공고 중 AI 역량을 요구하는 비중은 43.6%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AI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7770만 원으로, 비AI 개발자 평균 연봉인 7389만 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며, AI 역량..
  7. 금천구,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성별 균형을 이루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2회 연속 지정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