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문화다움이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021년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한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이론강의 2강과 실거주자에게 듣는 한옥 사례소개 3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 수상작과 SNS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한옥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한옥 건축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은 무료로 가능하다. 신청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35명을 추첨해 운영하며, 강의는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의는 한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21년 시민한옥학교는 '한옥건축교실'에 이어 5~6월엔 '한옥생활교실', 7~8월 '한옥캠프', 11월 '한옥소목교실'이 예정돼있어, 해당 기간에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시민한옥학교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