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실현,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3-19 11:20:46

기사수정
  •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
  • 올해, 174억 원의 사업비 투입, 6개 영역 7개 정책과제 59개 사업 추진

관악구는 아동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아동의 4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동권리그리기공모전 우수상 선정작품 3편(아무도 아프면 안돼요 외 2건)

구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 7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4개 사업 증가한 총 59개 사업을 추진한다.

 

7개 정책과제는 ▲아동이 즐거운 관악 ▲아동이 함께 하는 관악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관악 ▲아동이 바르게 성장하는 관악 ▲아동의 꿈이 자라는 관악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관악 ▲아동이 주체가 되는 관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9억 원 증가한 1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개 원칙에 따라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단을 운영·활성화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여 아동의 기본권리 및 아동친화도 영역별 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 개발에 활용한다.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관리 및 인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과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에 동별 1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SOS 아동인권 지킴이’를 운영하여 아동학대 예방활동, 아동학대 의심사례 조기발견 및 신고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역실정에 밝은 통·반장 및 복지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 밖에도 아동영향평가 시행, 아동권리 홍보,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관악구 열린토론회 실시 등 아동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안정적인 안착을 이루기 위해 사업의 이행사항 관리를 철저히 한다. 분기별로 각 사업별 성과관리 지표에 의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외부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례개정을 통하여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이 되어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아동권리권 확보, 아동 안전 조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미래의 밝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동산 총 거래량 전년대비 46.6% 감소
작년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재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아파트(공동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