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강서혁신교육지구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꿈을 펼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 실습, 탐방 등을 통해 생생한 교육을 제공할 주민단체(모임)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 가능한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 ▲찾아가는 창의체험학교 ▲강서마을학교 네트워크 사업 ▲도전 진로탐험대 등 총 4개다.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구성 동아리를 모집한다. 진로, 인권, 독서, 과학, 친환경, 소외계층지원 등 여러 분야의 동아리가 지원 가능하다.
‘찾아가는 창의체험학교’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주민단체가 대상이다. 단, 신청 사업에 대해 사전에 관내 학교 수업과 연계된 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아동&청소년 대상 마을교육 관련 주민단체이며, 20개 사업에 각 2백만 원이 지원된다. ‘마을학교 네트워크 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 체육, 놀이, 인성 등 다양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사업 관련 주민단체, 기관, 학교 등이 연합한 공동체이며, 1개 사업에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양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나가고자 한다”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