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주민센터는 여유 공간이 있는 관내 담장 3개소에 풍속화 벽화를 마련했다.
벽화는 주민에게 옛 정감을 일으켜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전통적인 옛 풍속을 알려주고자 조선시대 서민 풍속으로 장식됐다.
서민 풍속화는, 광명사거리역과 광명전통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단독 및 연립주택으로만 구성돼있어 소박한 작은 도시마을인 광명3동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벽화를 본 한 주민은 “바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사진도 찍고 시 한 구절 읽으니 마음이 저절로 여유로워졌다”고 했다.
김홍범 동장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우범지역이었던 장소가 볼거리 풍성한 명소의 거리로 변화되어 범죄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땅한 장소를 찾아 계속 벽화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