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첫발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1-05-04 12:47:36

기사수정
  • 매산동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들어서는 복합청사
  •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2~3층 행정복지센터, 4~12층에 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들어서
  • 1층에 주민 휴게 공간 ‘웰컴라운지’ 조성,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수원시가 5월부터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4월 초 사업대상지 편입필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고, 5월 중 철거 공사를 시작한다.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매산동복합청사 조감도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사업’·‘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LH의 주거복지사업인 ‘행복주택’을 결합한 것이다.

 

신축 건물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 행복주택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재생사업비(국비) 57억 원, 시비 97억 원, LH 부담금 89억 원 등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한다.

 

매산로2가 40-30에 신축되는 복합청사는 연면적 9150.75㎡,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다. 2~3층 행정복지센터, 4~5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 5층(일부)~12층은 행복주택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 공간인 ‘웰컴라운지’를 조성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책을 볼 수 있도록 천장과 벽면에 책장을 설치한다. 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인큐베이션센터에는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인큐베이션 지원센터, 세미나룸,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실습 등을 지원한다.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총 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청년거점, 행복주택을 수원역 중심상업지역 한 장소에 건립해 도심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청사도 복합 용도로 건축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LH와 협업해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주민들에게 협치 공간으로 제공하는 수원시 최초의 사례”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5.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6.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7.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 일자리·안전 위해 정부가 최선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