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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들 한국 내 개고기 거래 실태 규탄 위해 LA와 워싱턴·서울에서 동시다발 집회 개최 예정
  • 강기중 기자
  • 등록 2018-07-06 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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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t Chance for Animals와 한국 동물해방물결·초복을 맞아 개고기 반대 집회 동시다발 개최


▲ 개고기 농장에서 식용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강아지들


국제 동물권 단체인 LCA(Last Chance for Animals)가 한국 내 자매단체인 동물해방물결(Animal Liberation Wave, ALW)과 공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서울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연간 100만 마리에 달하는 개가 비인간적으로 도축되는 한국 내 개고기 거래 실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자 삼복 중 하루인 초복에 열리는 이번 집회는 한국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는 성격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더위를 극복한다는 명목으로 ‘보신탕’으로 불리는 개고기 스프의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번 동시다발 집회는 2018년 7월 17일에 개최된다. 


◇로스앤젤레스 집회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시간: 10시 30분~13시(PDT) 


◇워싱턴 D.C. 집회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 

245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시간 : 10시~13시(EDT) 


◇서울 집회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시간 : 12시 30분~16시(UTC 09) 


◇집회 배경 


한국은 식용 목적의 조직적 개 번식 및 사육이 허용되는 유일한 국가다. 이 개들에게는 의도적으로 고통이 가해진 뒤 도축되는 데 더욱 큰 고통을 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 내 LCA 활동에 대한 정보는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 드로즈(Chris DeRose) LCA 창립자 겸 대표와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가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관련 문의는 Arron Neal에게 하면 된다. 


B-roll과 사진은 DropBox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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