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학교 앞 교통안전 지키는 ‘스마트 알림이’ 구축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6-08 13:51:11

기사수정
  • 오정초·신도림중 최근 설치 완료 …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으로 관내 총 17곳에 마련
  • 시야확보 어려운 교차로․경사로, 우회전 차량 진입 구간 등 위험 지역에 설치

구로구가 학교 인근 교통 사각지대에 ‘스마트 알림이’를 설치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강화한다.

 

구로구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가 많은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알림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설치가 완료된 오정초․신도림중을 포함해 현재 총 17곳에 스마트 알림이가 운영 중이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학교 앞 교통안전 지키는 `스마트 알림이` 구축 (오정초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알림이’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교차로 사각지대 등 교통안전 위험이 있는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구로구, 학교 앞 교통안전 지키는 `스마트 알림이` 구축(신도림중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는 사각지대가 있는 교차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패널에 표출해 차량 접근 상황이 보이지 않는 맞은편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준다. 이번에 설치한 장소는 차량통행이 많으나 시야확보가 어려운 오정초등학교(경인로2길 10) 교차로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지난해 개웅초·영서초·사랑유치원, 2019년 구일초·오류남초·동구로초·덕의초, 2018년 고척중·구일중 인근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지난해 높은 건물과 벽으로 가려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오류초에 회전교차로 알림이를, 경사로가 있는 영일초에 경사로 사각지대 알림이도 마련했다.

 

횡단보도 우회전 진입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한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도 구축했다. 보행자에게 LED 표지판과 음성을 통해 차량 접근을 알리고 운전자에게는 실시간 주행 속도를 알림 패널에 표출해 정속 주행을 유도한다. 이번 설치 지역은 신도림중학교(경인로63길 74)다. 지난해에는 미래초·고산초·세곡초 2019년에는 경인로59길 7 인근 삼거리에 설치했다.

 

또한 신도림초(신도림동 316-6)에는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계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운전자가 과속·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해당 차량 모습을 전광판에 송출해 규정 준수를 유도하고 보행자가 무단횡단 할 경우에는 경고 음성을 송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 순간의 방심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현지 기업체 대상 연이은 투자유치 행보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 협력 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잠재..
  2. 인천시, 제조업 분야 소공인에 최대 1억 5천만 원 특례보증 인천광역시는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
  3.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출산휴가 간다...서울시, 전국 최초 지원 나 작년 한 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같은 선도적인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이며 저출생 극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서울시가 이번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돼있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
  4.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17년 만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4월 22일(월)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8,185㎡로 1구역(9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0,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5. ‘세계 책의 날’, 더 많은 책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4월 23일, ‘세계 책의 날*(공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해치마당, 세종라운지)’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
  6.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에버랜드에서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테마파크 콘셉.
  7. 서울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사업 확대 실시...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이 사업으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