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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율 2.9%, 내년은 2.8%...고용상황 부진 지속될 듯
  • 오종호 기자
  • 등록 2018-07-13 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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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국내경제는 투자 둔화 수출은 양호한 증가세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9%, 2019년에는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중 1.6%, 2019년 1.9%로 예상된다. 또 고용상황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경제는 투자가 둔화되겠으나,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소비도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는 양호한 소비심리가 지속되고, 재정지출이 확대되는 등의 영향으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일부 업종의 투자 지연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고, 건설투자는 건물 착공면적 감소세, SOC 예산 감축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회복세 지속 등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며, 서비스수출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중 1%대 중반 수준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상황은 2/4분기 중 실업률은 3.8%로 전 분기대비 0.1%p 상승했는데, 이는 자동차, 서비스업 등의 업황 부진과 일부 제조업종 구조조정의 영향에 따른 것인데, 하반기에도 부진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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