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에 김인제 의원, 교육위원장에 장인홍 의원이 선출됐다. 두 의원은 모두 구로구 지역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시의회는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했다.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구로구 제4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9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청년주거난 해소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도시·주거 정책을 선도하며 관련된 조례를 발의하는 등 도시계획관련 소관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인제 위원장은 당선소감에서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업무를 책임지는 핵심 상임위원회로서, 지역균형성장을 유도하고 구도심과 전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등 그 역할과 임무가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면서 “막중한 임무를 허락해 주신 선·후배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속위원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의정활동, 사각지대 없는 정책발굴로 천만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인홍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교육위원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했고, 그밖에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북교육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의회개혁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장인홍 위원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정비함은 물론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각 사업 분야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모든 교육주체가 안심하고 교육에 정진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에는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1), 부의장에는 김생환(더불어민주당, 노원4) 박기열(더불어민주당, 동작3)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