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으로 지구 온도 낮춘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8-04 10:19:16

기사수정
  • 내달 30일까지 시민참여 실천사업 집중 추진

부천시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를 시행하는 모습

시는 지역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두 가지 탄소 다이어트 사업을 제시했다.

 

첫 번째 다이어트는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스팸메일 보관으로 연간 1,7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300kWh의 전기가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8월 4일부터 장덕천 부천시장을 선두주자로 전 직원이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에 참여하고, 매달‘이메일 비움의 날’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념촬영 사진

또 부천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집중 홍보기간 동안 1365 자원봉사포털에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 전·후 사진을 게시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 캠페인에 관공서를 비롯, 각계각층의 시민이 SNS 인증을 통해 동참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더욱이 SNS를 통한 탄소저감 누적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그에 따른 성과도 홍보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다이어트는 ‘모바일 영수증 받기’이다. 현재 일부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앱 또는 현장 결제 시 신청하면 종이 영수증 대신 휴대폰으로 모바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모바일 영수증 발급으로 연간 종이 영수증 생산 및 폐기에 필요한 약 5.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모바일 영수증 발급 사업장을 모집하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 운동에 참여하며, “빗방울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고, 또 강물을 이루는 큰 힘을 만들 수 있다”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함께 실천하여 지역 환경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협의체’ 꾸려 06-14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5.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6.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7.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