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츨 사이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9시 39분 경 투신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발견한 유서의 내용을 확인 중이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애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허익범 ‘드루킹’ 특검으로부터 ‘드루킹’일당으로부터 5,000만 원 가량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정확이 들어나 수사대상에 올랐다.
노 원내대표는 미국을 방문 중이던 20일(현지시각)에는 워싱턴에서 특파원들에게 ‘드루킹’ 김동원 씨의 측근으로 자신에게 5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도 모 변호사에 대해 “졸업한 지 30년 동안 교류가 없다가 연락이 와서 지난 10년간 4~5번 정도 만난 사이”라며 “총선이 있던 그해(2016년)에는 전화를 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 그런데 나에게 돈을 줬다니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이나 도 변호사로부터 합법적인 정치후원금도 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호하게 밝히면서,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