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8-07-23 13:42:21

기사수정
  • 폭염 상황관리 T/F팀 구성, 폭염대응 종합대책 마련


▲ 광명시,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광명시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박승원 시장 주재로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폭염피해 경감 및 대비체계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T/F팀 구성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총괄, 건강관리 지원, 농·축산물보호, 전력수급, 홍보, 구조구급반 등 7개 반으로 운영한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T/F팀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과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및 무더위쉼터 관리·운영 강화로 폭염대책 추진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시내 곳곳에 임시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조금이라도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가축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지원에 나섰다.


최인철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이 지속돼 무더위 쉼터를 상시 개방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노인시설 115, 복지회관 5, 주민센터 18, 관공서 6개소 등 광명 지역 144개소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을 일시적으로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 책임자 3명을 두고 재난담당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운영해 나간다. 


또한 통장 또는 자율방재단원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하여 수시로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재난기금 2750만원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고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60만원을 교부받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인 그늘막을 지난해 42개소에서 52개소 대폭 늘렸고, 무더위쉼터 표지판 정비와 폭염홍보물품을 배포하여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간부회의를 통해 폭염예방에 대한 장비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폭염관리 상황관리 T/F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모든 시 역량을 동원해 불편이 없길 바란다”면서 “노약자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구성하여 가정방문 등을 통해 특별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