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의 주체가 된다.
공모 분야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지역자산의 협업구축을 지원하는 지정공모 도시재생 브랜드화를 위한 기획공모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주제공모 등 총 4개다.
사업비 총 4,7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300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분야별로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높은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보조금의 10% 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영등포구청 도시재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생소한 주민들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계획 수립, 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사업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서면심사와 면접심사, 보조금심의위원회 거쳐 선정되며, 오는 8월 30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은 협약체결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 결과 총 9개 팀이 참여해 협업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물들을 만들어 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