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최고 공정무역도시로 우뚝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11-15 17:36:01

기사수정
  •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앞으로 2년간 지위유지
  • 공정무역 확산 위한 노력의 결과로 공정무역도시 5년차 도시로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천이 이제 최초 도시에서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5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이하 한국마을위)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4일까지 2년간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최고 공정무역도시로 우뚝

이로써 인천시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고 2021년 1차 재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2차 재인증 도전에도 성공해 공정무역도시 5년차 도시로 우뚝 섰다.

 

공정무역도시는 지방정부(광역, 기초)가 한국마을위에 인증을 신청하면 한국마을위의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도시 자격이 부여되며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한국마을위는 ▷공정무역 지원조례제정 ▷공정무역제품 사용 및 판매처 확보 ▷지역 내 커뮤니티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와 협의체 구성이라는 5가지 기준을 만들어 이를 충족시킨 도시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천의 경우 판매처 확보는 물론 송도고교와 더위크앤리조트 2곳이 공정무역 학교와 기업으로 인증 받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등 5곳이 추진선언을 하는 등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교육영상제작, 공정무역마을 전문가 양성 등 지난 2년간 펼친 다양한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11월 20일(토)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1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에서 한국마을위로부터 공정무역마을 인증패를 전달 받는다.

 

인천에는 계양구가 전국 최초 공정무역 자치구로 인증 받은데 이어 연수구와 부평구도 공정무역지원조례를 제정, 공정무역 자치구 출범이 기대되는 등 최고도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은 그간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인천시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공정무역을 통해 제3세계 생산자들과 같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과 상생의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